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하여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동해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실내수영장에서 경정이하 경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경정이하 경찰관 구조역량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자유형 왕복 50m, 평형 왕복 50m, 잠영 10m 등 3가지로, 경찰관들은 맨몸으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측정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경찰관들의 근무평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일까지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13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 과정 1회 8명, 갱신 과정 4회 1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갱신 과정은 100%, 취득 과정은 8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교육 내용은 기초체력 훈련, 기초수영 및 생존능력 배양, 구조 영법 숙달, 장비 맨몸 구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신규 취득 과정은 5일, 보수교육은 1일 동안 진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또한, 특수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초동 잠수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현장부서 대상 긴급구조과정을 매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파출소 등 현장부서 25명(보수 12명, 신규 1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체계적인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통해 성수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동해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은 물놀이 시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7월 13일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이사부 장군배 전국 바다수영대회 행사 현장에 방문하여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취약개소를 점검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바다수영대회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형 연안체험활동 안전수칙 준수여부, 연안안전사고예방법 안전장비·안전관리요원 배치기준 적합 확인, 연안안전사고예방법 대회 운영자의 안전 보험가입 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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