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기업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은행 전북본부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채희권 한은 전북본부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이정환 NH농협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희망전북 함께 도약 특례보증대출’ 지원 대상은 한은 전북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선정 대상에 해당하는 전북도 소재 사업장으로,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이 595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8억8000만원, 대출 기간은 1년 만기 일시 상환(대출 취급일 기준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상반기까지 총 42억원의 특별출연을 했다”며 “이는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큰 지원 규모”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