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커머스 브론테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나눔 실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김소영 브론테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미혼모를 위해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2000만원 상당의 생리대, 여성 유산균, 철분제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대표는 “일상의 밀도를 높이는 제안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출산 후 딸을 키우며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많은 여성이 더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 출산 후 고민하는 육아맘에게도 다양한 추천도서와 본인 일상을 공유하며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여성청소년과 미혼모 등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게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고 싶다”고 의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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