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원만식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원만식 신임 사장은 1959년생으로 충암고와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또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원 신임 사장은 MBC 예능 피디로 재직하며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악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아울러 전주 MBC 사장, 언론중재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쓰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원만식 신임 사장은 방송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신임 사장이 국악방송의 저변을 확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9월 1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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