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은 11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 ‘투믹스 글로벌’의 누적 회원이 5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투믹스 글로벌은 2018년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로 시작, 2021년 회원 수 3862만명으로 성장했다. 2022년 회원 수 4763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1년여 만에 1000만명이 더 증가했다고 한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글로벌의 2021년 대비 회원 수가 순증가 규모가 2000만명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회원 수가 많이 늘었다. 투믹스 글로벌 회원 중 영어권이 2500여만명에 이른다. 스페인과 유럽 지역 사용자가 그다음으로 많다. 이어 중국어 사용자 277만명, 일본어 사용자 173만명 등이다.
수성웹툰과 자회사 투믹스는 시장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에 웹툰 공급을 확대하고, 일본 아마존재팬, 태국 위코믹스, 중국 콰이콴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올해 네이버웹툰의 미국 나스닥 상장은 ‘K-웹툰’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였다”며 “북미와 남미 지역 웹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일본 현지에서 의미 있는 사업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