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메가존)는 하나투어에 고객 응대를 위한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생성 인공지능(AI)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월 하나투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 시장을 발굴하는 로드맵을 계획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는 점에서 하나투어의 기존 서비스와 다르다고 했다. 기존 채팅 상담은 단순 응답 방식에 불과했다면 ‘AI 채팅 상담’은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분류한 뒤 그에 해당하는 검색 인덱스를 확인해 답변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작업엔 아마존의 베드락·오픈서치·아테나 등 다양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활용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특히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넷을 기반으로 다른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절히 활용해 답변 성능과 품질을 높였다고 전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데이터분석센터 센터장은 “시나리오 기반 챗봇의 고도화가 아닌 생성 AI를 기반한 새로운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향후 메가존클라우드과 하나투어의 협업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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