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관내 헬스케어 · 건강식품 분야 14개사 현지 파견
경기 성남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93만 달러(약 123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헬스케어 및 건강식품 관련 관내 중소업체 14개사와 함께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2024년 오사카 K-라이프스타일 페어(코트라 주관)’와 연계 진행한 행사에는 일본 바이어, 소비자, 인플루언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참가기업들은 눈꺼풀 세정제, 웨어러블 에어백, 유산균 건기식, 코 마스크, 배란일 예측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현지 유력 유통업체와 전문 벤더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총 95건, 상담액 89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을 운영해 △항공비 50% 지원(1개사 1인)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현지 통역 △해외시장조사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중동(사우디아리비아, 두바이)에 스마트기기,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기업 20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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