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0%) 오른 2865.6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2900선을 목전에 두고 하락 반전했다. 다만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게 국내 증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기술주 외 다른 우량주로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또 대형 기술주 위주로 차익 실현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S&P500은 장 중 5655.5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코스피 기술적 조정은 2800선 전후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1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37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KB증권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11%) 오른 851.31을 나타냈다. 개인이 나홀로 35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내리고 있지만, 에코프로 주가는 오르고 있다. 엘테오젠은 약세, HLB는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0.22%) 오른 1375.8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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