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지방 중소기업에 인수합병(M&A), 자금 조달 등 여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M&A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지역거점 M&A 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손쉽게 M&A 관련 정보를 얻고,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M&A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지역 금융기관 및 지역 상공회의소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일PwC는 이종석 파트너, 심양규 파트너 등 센터장 2명을 포함해 총 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한다. 특히 수년간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거래소의 M&A 플랫폼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회계법인 등 여러 자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자문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설립은 단순한 사업적 목적을 넘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지역 거점 M&A 센터는 평소 M&A 정보를 얻거나 전문가 활용이 쉽지 않은 지역 거점의 중소 중견 기업에 차별화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일PwC가 보유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 그룹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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