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핏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코오롱몰에 자사 인공지능(AI)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펄핏사이즈(PerfittSize)’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펄핏사이즈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발 크기 및 모양을 휴대폰으로 측정하고, 가장 적합한 신발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솔루션으로 온라인 몰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며, 불필요한 반품을 줄여준다.
4월 코오롱몰 내 코오롱스포츠에 첫 도입을 시작으로 7월부터 헤드, 슈콤마보니, 볼디스트에 펄핏사이즈를 확대 적용했다. 앞으로 아카이브 앱크를 시작으로 연내 적용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펄핏사이즈는 AI를 이용한 반품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시작된 솔루션이지만, 그 효과가 반품 감소에 그치지 않고 구매 전환과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펄핏은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펄핏사이즈를 이용한 고객의 객단가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가 필요하며, 펄핏사이즈가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향상하는 중요한 역할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선용 펄핏 대표는 “K패션을 이끄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브랜드와 협업해 K테크를 함께 알릴 수 있어 기대된다”며 “2024년 펄핏은 글로벌로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며,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에 펄핏사이즈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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