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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수주해 이달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화역부터 신논혁역까지 LTE-R를 구축 중인 1단계 사업에 이어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까지 14km 구간의 2·3단계 사업도 진행한다. 내년 11월까지 LTE-R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LTE-R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통신망이다. 기존 음성 통화 위주였던 무선통신과 달리 음성, 영상, 데이터 통신을 모두 지원한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 운행 인력들이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LTE-R 장비 이중화와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는 안테나 설치를 통해 끊김 없는 통신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망 구축의 모든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도 만든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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