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지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50여명은 지난 12일 지도읍 젓갈 타운 및 거북섬을 중심으로 갯벌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였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갯벌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지명고 학생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주우니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도 깨끗해져 좋은 운동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지명고등학교 성덕호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해변을 청소하면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성덕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사,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도읍 인근 갯벌은 2013년 12월 31일 신안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거북섬까지 약 250m 탐방로가 조성되어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찾는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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