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전환·체질 개선 등 근본적 변화 위한 실천과제 모색
도출된 실천 과제 주기적인 점검 체계 운영 이행력 제고
한국전력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전사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은 위기극복의 핵심인 ▲공기업 마인드 타파 ▲기업체질의 근본적 쇄신 ▲주인의식·자긍심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른 국가 전력망 투자의 긴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최소한의 전기요금 합리화 등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 다짐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재무건전성 개선 ▲전력망 적기 건설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신성장 동력창출 ▲규제혁파 및 경영효율 극대화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등 5대 핵심사항 실천의지를 재확인했다.
세션1에서는 상반기 점검과 하반기 계획이 발표됐다. 세션2에서는 신사업 비즈모델 수립(안),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우수 재무개선 과제 등 한전의 주요 현안을 심도 깊게 토론했다.
조별 토론 시간에는 ▲조직·인사 혁신 ▲본원 사업 역량강화 ▲미래 전력산업 준비 등 3개의 대주제 아래 6개의 소주제를 두고 한전의 근본적 변화와 기업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13일 진행된 세션3에서는 전날 논의했던 내용을 조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심층토론 했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에너지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내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후생과 소비자 편익을 증진해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됐다.
특히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과 모바일·디지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한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먼저 찾아가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이 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전문성을 발휘하여 집요하게 끝까지 시정하고 설득시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회사의 주인은 20년, 30년, 일을 할 여러분들이 진정한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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