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피격 사건 이후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70%까지 치솟았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일 오전 5시 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승리 가능성은 70%로 반영되고 있다. 피격 전에는 60%였다. 하루 만에 1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트럼프 관련 코인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MAGA(Make Great America Again) 코인은 34% 상승한 8.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포기하지 마 트럼프(Never surrender Trump) 코인은 약 500%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비트코인도 6만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8% 상승한 6만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더 암호화폐에 친화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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