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파트 하자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가운데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향후 6개월 이내(10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단지가 대상이 됐다.
이번 점검 역시 3~4개월 이내 준공을 앞둔 신축 단지가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차 점검에서는 전국 23개 단지에서 1000여건의 하자가 적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름철 점검계획은 있으나 세부 일정 및 계획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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