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소속사 측이 영국 BBC 발 ‘AI 작사·작곡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세븐틴 곡 가사에 AI가 사용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외신 매체에는 내용 정정을 위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BBC는 K팝에서의 인공지능 작사, 작곡 문제를 거론하는 보도를 하며 “(세븐틴의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에는 AI가 생성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음반에는 AI가 생성한 가사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세븐틴의 멤버이자 메인 프로듀서의 역할을 맡고 있는 우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한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시하며 직접 AI 작사, 작곡설에 반박했다.
한편 우지는 세븐틴의 멤버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곡 제작뿐만 아니라 직접 앨범 제작 과정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 ’17 이스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타이틀곡 ‘마에스트로’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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