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이일화가 박상원에게 비밀을 들켜 집에서 쫓겨났다.
1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공진택(박상원 분)이 장수연(이일화 분)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장수연이 집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이 장수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공진택은 장수연에게 직접 “고필승이 당신 아들 맞냐”고 물었다. 이에 장수연은 “네, 맞아요. 필승이 제 아들이에요”라고 했고, 공대숙(정재순 분)은 장수연을 뺨을 때렸다. 공진택은 장수연에게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자리를 떴다.
공대숙은 “네가 감히 남의 자식을 낳아 숨겨놓고 기르면서 이 집 안주인 행세를 했냐”며 장수연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홍애교(김혜선 분)은 공대숙을 거들며 “너 필승이한테 이 집 재산 다 퍼주려고 고고 엔터 회사 차린거냐”고 어이 없다는 듯 말했다. 공대숙까지 장수연에게 “너 당장 나가”라고 했고, 장수연은 공진택의 집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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