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최지우가 4살 딸 루아와 공주 드레스로 인한 ‘웃픈’ 말다툼 비하인드를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장터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이를 VCR로 보던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라며 수많은 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모가 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아린와 아윤은 옥천 장터에 도착하자마자 핑크 공주 드레스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쌍둥이는 드레스를 영접하자 동시에 하트 눈을 발사하며 “우와~”라는 탄성과 함께 홀린 듯 가게로 입성한다. 마음에 쏙 드는 듯 옷을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이거 사고 싶어”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랑스러운 자태로 보는 이의 입가에 자동 미소가 생성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민환이 “아빠 눈에는 다 비슷해 보이더라”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 디테일이 다 달라요”라고 반박한다. 이어 4살 딸 루아와 옷 때문에 말다툼하게 된 근황을 알리며 “루아가 한창 드레스에 빠져 있다. 창피함은 내 몫”이라며 엄마의 귀여운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최지우는 딸과의 말다툼 도중 “어머, 야”라고 말하니 딸 루아가 “엄마, 나한테 ‘야’라고 하지 마!”라고 말한 후 토라졌다고 전하며 ‘지우히메’마저 어려운 딸 키우기를 전해 웃음을 터트린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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