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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 하이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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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가 1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 2번 홀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KLPGA
고지우가 1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 2번 홀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KLPGA]

고지우가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2022년 데뷔한 고지우는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1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고지우는 1번 홀, 9번 홀, 15번 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했다. 단 하나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았다.

고지우는 나흘간 버디 20개, 보기 1개만을 스코어 카드에 적었다. 완벽한 플레이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유일한 오점인 보기는 3라운드 18번 홀에서 나왔다.

고지우는 자매 골퍼다. 고지원과 함께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고지우는 “떨린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밤을 새우다시피 하고 나왔다. 평소처럼 즐기자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도 마지막 홀까지 긴장하며 플레이했다. 끝까지 버티다 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우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티샷, 아이언샷, 퍼팅 등 모든 부분을 자신감 있게 했다. 후원사(삼천리 등) 분들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끝에 고지우는 “지난해 첫 우승은 정말 운이 좋았다. 이후에는 마음처럼 풀리지 않았다. ‘정말 큰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생각난다. 간절한 마음이라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준우승은 전예성의 몫이 됐다. 나흘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시즌 세 번째 준우승으로 기록됐다. 윤이나는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로 도약했다. 우승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1~2라운드 선두였던 이동은은 5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한진선은 7위(12언더파 276타), 방신실·김수지·지한솔 등은 공동 8위(11언더파 277타)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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