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4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수입승용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280대와 75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총 355대로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내고 있다. 만족스러운 주행거리와 넉넉한 실내공간,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혜택 등의 다양한 매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평가된다.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의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국내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되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자리잡았다.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각각 411km, 4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4 40 e-트론’ 196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서울시 기준 두 모델 모두 45만원, 경남 거창의 경우 SUV 모델은 343만원, 스포트백 모델은 347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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