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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국가전력망 투자를 지속하면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전기 판매 이 외의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12~13일 이틀 간 서울 노원구 한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김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사장은 “한전 본연 업무인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혁신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다.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혁신의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자”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올해 5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른 국가 전력망 투자의 긴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최소한의 전기요금 합리화 등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챗GPT 등 인공지능(AI)과 모바일·디지털 등 정보통신(ICT) 기술을 적극 활용한 업무 혁신과 고객에게 먼저 찾아가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전사 혁신 워크숍에서 도출된 실천 과제들을 최대한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며 “주기적인 성과 점검과 환류를 통해 방향성을 지속 점검하며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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