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경남밀양시장이 지난 12일 무안면, 청도면 일원의 민생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밀양시가 밝혔다.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무안면 소재 밀양시환경센터를 방문해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생활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251억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사업과 131억원을 투입해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 시장은 두 곳 사업 현장에 들러 현황을 보고받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시설 보완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총사업비 7787억원을 투입해 농식품 생산·가공 및 수출의 전진기지로 키울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사업 추진 예정지를 찾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계 별 추진 사항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농산물 집하, 포장, 저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인 무안농협APC를 방문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폐교된 무안면 내진분교를 2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목표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인‘도농마주해 플랫폼 조성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에 선정되고, 2023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청도면 밀양숲속마을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이용객 편의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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