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지명하는 전당대회를 내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캠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와 전국위원회는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그를 미국의 47대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밀워키에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한 고위당직자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는 계획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오는 15~18일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총격을 받아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부상을 당하면서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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