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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대목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보양식 마케팅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은 중복·말복보다 보양식이 가장 잘 팔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15일부터 8월14일까지 복날 상품 40종을 사면 추첨을 통해 매일 약 80명씩 총 2400명에게 네네치킨 시그니처 신메뉴 ‘스노윙맥스 쿠폰 3종'(한마리쿠폰·반마리쿠폰·5000원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준다.
쿠폰은 15일부터 네네치킨 앱에서 스노윙맥스 주문 시 쓸 수 있다.
행사 대상 상품은 반반닭강정과 닭가슴살, 수박도시락, 동치미열무국수 등이다.
대상 상품을 사면서 이마트24 통합바코드를 스캔해 경품이벤트에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행사 기간 1인 최대 2번까지 당첨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복날 많이 찾는 치킨을 내건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어덮밥, 삼계탕 등 편의점에서 가성비 있는 간편 보양식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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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삼복 기간(초복·중복·말복) 기간 치킨25 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한다.
삼복 당일인 15일과 25일, 8월14일에는 우리동네GS 앱에서 배달과 픽업 주문 시 ‘쏜살윙스틱’ 상품을 반값에 판다.
한 마리 치킨 콘셉트 뉴쏜살치킨 2종과 쏜살닭강정은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초복 당일인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방문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쏜살윙스틱, 뉴쏜살치킨 2종, 쏜살닭강정, 더큰반마리, 버팔로윙스틱 등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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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기업 컬리는 26일까지 복날 삼계탕과 연포탕, 장어구이 등 3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원기회복대전’ 기획전을 연다.
삼계탕 필수 재료인 생닭과 육수팩, 수삼 등을 할인 판매하며, 3대가 이어온 토종닭 요리 전문점 평양옥의 토종닭 백숙 삼계탕을 20% 저렴하게 판다.
만원의 보양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찹쌀과 인삼, 마늘, 대추를 채운 ‘속을 채운 삼계’ 상품은 7000원대다.
보양간편식으로 ‘조선호텔’ 갈비탕과 한우 나주식 곰탕,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을 최대 10% 할인한다. 완도 전복은 대 사이즈 3마리를 9000원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인다.
컬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위주의 보양식부터 다양한 전통주와 건강식품까지 마련했다”며 “초복을 맞아 컬리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높은 보양식을 즐기시며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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