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하하가 아내 별의 스케줄을 바래다주며 별과 귀여운 상황극을 펼쳤다.
1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멤버들이 24시간 노동 릴레이가 펼쳐졌다.
이날 하하는 택시 운행을 했다. 그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1시간이 넘게 돌아다녔지만 쉽게 손님을 태우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하하는 무언가 깨달은 듯 어딘가로 향했고, 손님을 태웠다.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내 별이었다.
한참 손님을 태우지 못하자 하하가 “고은이가 12시부터 2시까지 라디오를 하는데, 얘를 태우면 멀리 한번 가야겠다”며 ‘부인 찬스’를 쓴 것. 그는 별에게 전화해 “여보, 내가 태워줄 테니까 내려와”라고 하며 별을 데리러 갔다. 가발을 쓴 하하를 본 별은 “머리 때문에 누군가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별을 태운 하하는 상황극을 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별에게 “뭐 하시는 분이에요? 보니까 아가씨 같은데”라며 질문했다. 이에 별은 수줍은 듯 “아가씨 아니에요. 애기가 셋이에요”라고 답했고 하하는 “농담도 잘하신다. 거짓말하지 마요 그럼 결혼을 뭐 다섯 살 때 한 거야, 뭐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하는 별에게 “금슬이 좋으신가봐”라고 물었고 별은 “네”라고 답했다. 별은 “남편은 뭐 하시는 분이냐”는 질문에 “남편은 일을 많이 한다. 고기도 굽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춘다”고 답했고 하하는 “유쾌하신 분인가 보다”라며 능글맞은 웃음을 터트렸다.
목적지에도착한 하하는에게 “방송 잘하고”라며 응원했다. 이에 별은 “네, 여보. 아니, 네 기사님. 세계관이 어렵네요”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하하는 택시에서 내리는 별의 문을 열어주고 스케줄을 다시 한번 응원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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