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후보’ 중 1명인 배드민턴 안세영(22)이 개최국 프랑스 선수와 조별리그에서 맞붙는다.
1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파리 올림픽 조 추첨을 진행한 결과 여자 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치쉐페이(53위·프랑스), 날반토바 칼로야나(76위·불가리아)와 묶였다
치쉐페이는 지난달 FZ 포르자 낭트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297위 에비하라 시오리(일본)에게 패해 체면을 구겼다.
칼로야나는 지난달 FZ 포르자 불가리아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19세 이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경험과 기량면에서 안세영에게는 밀린다는 평가다.
안세영과 함께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천위페이(중국)는 안세영과 반대편 대진에 속해 결승전 전까지는 만날 일이 없게 됐다.
한편 한국의 입상이 기대되는 여자 복식에서도 무난한 조편성이 나왔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일본(마스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인도(크라스토 타니샤-폰납파 아스위니), 호주(마파사 세탸나-위 앙겔라)와 C조에 속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태국(쫑꼰판 끼띠타라꾼-라윈다 프라종자이), 프랑스(마고 랑베르-앤 트란) 등 무난한 상대와 D조에 편성됐다.
혼합 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는 태국(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 네덜란드(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 알제리(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렌 맘메리)와 B조에서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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