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이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찬성했다”며 “이에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면결의는 차기 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경우 인사 또는 긴급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홍 감독은 국가대표팀 사령탑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그는 먼저 코치진 구성부터 힘쓴다.
홍 감독은 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에 도움을 줄 외국인 코치 후보를 체크하고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유럽 출신 코치 2명이 홍명보호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홍 감독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한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편성됐다.
홍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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