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염혜란이 처음 보는 남편과 강렬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배우 염혜란이 중국 충칭으로 건너가 ‘치우치엔윈’이라는 여성의 삶을 살게 됐다.
그는 가정집으로 향했고, 처음 보는 가족과 만남에 당황했다. 어린아이가 “마마”라고 부르자, 깜짝 놀라면서 “마마야?”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이내 거실에 걸린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진 속에서 익숙하게 생긴 신부를 발견한 염혜란은 “어떻게 한 거야, 이거?”라며 배꼽을 잡았다. 남편,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었다.
특히 결혼사진에 이목이 쏠렸다. 박명수, 데프콘, 다비치 등 출연진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염혜란이 “처음에는 ‘나랑 좀 닮은 사람을 섭외했구나’ 했다. 그러다 깜짝 놀랐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날 처음 만난 남편이 “우리 결혼사진이야”라고 알려줬다. 염혜란은 “여보, 우리 잘 나왔다”라면서 금방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편을 향해 “근데 왜 이렇게 벗고 찍은 거예요?”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염혜란은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고백했다. “잊히지 않는다, 남편을 처음 봤을 때”라더니 “저보다 훨씬 어리겠죠? 만족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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