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안마의자 브랜드 휴테크산업에 법원의 ‘포괄적 금지명령’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휴테크 측은 소비자 피해 우려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 12부는 “휴테크산업에 대해 포괄적 금지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상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회생채권자나 회생담보권자들이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의 강제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명령이 내려지면 휴테크산업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의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경매절차 등이 금지된다.
앞서 지난 6월 휴테크는 안마의자 이전 설치와 분해 비용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내외 상황 악화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휴테크 측은 12일 “기업회생 절차 신청에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 회생 절차 동안에도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지속하며 기존의 제품 공급과 사후 서비스(A/S)는 변함없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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