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경량화 초거대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라클이 보유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플랫폼과 포티투마루의 선도적 생성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자 없이도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에 AI 기술을 접목한 자연어 기반 질의언어(NL2SQL) 기술을 적용, 일상 언어로 말만 해도 코딩이나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활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티투마루는 설명했다.
포티투마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해 글로벌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오라클 ‘미라클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이에 따라 오라클에서 기술 컨설팅과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개발자 도움 없이도 말만 하면 자료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오라클 협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생성 AI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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