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공개연애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가 “현무 씨는 결혼 적령기를 지났나, 아님 아직이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한 10번 지났을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내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안 왔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건 한참 지났다”며 “저는 결혼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다들 ‘넌 뭣도 모를 때 해야 했다’고 하는데 정말 오히려 지금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못 하겠다. 이왕 늦은 거 서두를 생각은 없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자 이문세는 “그래도 과감하게, 연애할 때도 공개 연애도 하지 않았나”라고 과거 연인들을 언급했고, 전현무는 “제가 밝힌 건 아니고. 모든 공개는 다 밝혀지는 거다. 지가 좋아서 밝힌 사람은 한 명도 없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뻔한 이야기 같긴 하지만, 배려할 줄 알고 착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 좋다. 그럼 바로 결혼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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