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식중독 신속 검사 시연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12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균 검사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함께했다.
해수부는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국민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도·점검하고 수산물 안전 소비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송 차관과 오 처장은 시장에서 활어를 보관한 수족관 물을 직접 채수한 뒤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에서 비브리오 등 식중독균 검사를 했다. 식중독 신속 검사는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사용해 식중독균 17종(35개 유전자)을 4시간 내 동시 검사할 수 있다.
이어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를 펼쳤다.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구매 후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고 조리 전 수돗물에 세척해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안내했다.
송 차관은 “앞으로도 두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철 대표적 건강식품인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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