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4주간 입찰 진행
아파트·미술품 등 1534억원 규모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21개 담보부동산 등에 대한 일괄·동시·집중 매각(클린페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보는 ‘예보공매정보’ 및 ‘온비드’에 입찰 공고를 내걸었다. 공매 대상은 감정가 1534억원 규모다. 클린페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매하던 담보부동산을 한데 모아 공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대상은 아파트·오피스텔·상가·사업부지 등 종류가 다양하고, 고가의 미술품 등 기존 공매유찰된 물건 외에도 최초로 선보이는 물건도 다수 포함돼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예보는 최근 녹록치 않은 부동산 시장환경 및 주변 시세, 물건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입찰가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준공완료된 아파트·상가 등 즉시 활용가능한 부동산 위주로 매물을 구성했다.
예보는 26일 예보 사옥에서 잠재매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각설명회를 개최하고, 클린페어 대상 및 수의계약 가능 부동산, 미술품 등에 대하여 상세한 매물정보를 제공한다.
물건별 투자포인트, 감정가격, 법률·입지분석, 영상·사진자료 등 잠재매수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1:1 상담서비스, 부동산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함으로써 잠재매수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예보 공매물건은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감정가를 산출했고, 입지분석·법률제한사실 등 매물정보를 상세히 공개해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보는 공매정보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예보공매정보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매각물건 및 공매 정보 등을 적시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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