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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실적 기대감에 주가 ‘훨훨’… 배경엔 나보타·펙수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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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대웅제약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은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주가가 하반기 들어 급등하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필두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웅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12만44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 상승하며 52주 최고가(12만7600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종가(10만2400원)와 견줬을 때는 21.5% 올랐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 실적 상승 기대감이 꼽힌다. 지난 10일 발간된 하나증권 리포트(박재경·유창근 연구원)를 살펴보면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매출 359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2.3%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다. 기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와 비교하면 매출은 0.2% 낮지만 영업이익은 15.5% 웃돈다. 사실상 ‘어닝 프라이즈'(깜짝 실적)라는 평가다.

하나증권에 앞서 다올투자증권(박종현·이정우 연구원)과 키움증권(허혜민 연구원), 한국투자증권(위해주·이승우 연구원)도 각각 이달 들어 리포트를 내고 대웅제약의 올 2분기 실적 전망을 호평했다. 고마진 제품을 바탕으로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게 공통된 의견이다.

실적 개선 중심에는 나보타와 펙수클루가 자리한다. 대웅제약의 올 2분기 나보타·펙수클루 매출은 각각 552억원·3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나보타 매출 확대는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400억원대로 오른 게 주효했다. 펙수클루의 경우 지난 4월 종근당과 공동판매에 들어가며 공급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대웅제약은 실적 개선을 이어가기 위해 나보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스페인에 누시바(나보타의 유럽명)를 발매하고 유럽 공략 속도를 높였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와 협업해 현지 유통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누시바의 빠른 시장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펙수클루 사업은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매출 상승을 꾀한다. 만성 위염을 유발하는 병원체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를 제균하기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사 등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등 신약 단일 품목에 대한 ‘1품 1조'(한 제품당 매출 1조원)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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