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FIA 월드 내구 챔피언십(WEC)에 신형 밴티지 GT3가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WEC 시리즈는 10년 만에 브라질 상파울루의 호세 카를로스 파시 서킷, 즉 인터라고스에서 열리는 WEC 이벤트다. 이번 레이스에는 HoR(Heart of Racing)과 디스테이션 레이싱이 애스턴마틴을 대표해 참가한다.
올해 초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신형 밴티지 로드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본딩 알루미늄 샤시와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을 통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첫 번째 클래스 우승을 위해 질주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애스턴마틴은 신형 밴티지와 다섯 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에는 컴투유 레이싱(Comtoyou Racing)이 일궈낸 스파 24시간 종합우승이 포함되며, 애스턴마틴이 1948년 이후 처음으로 거둔 스파 24시간 종합우승이기도 하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 아담 카터는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는 스파 24시간 레이스 우승 및 IMSA레이스 첫 우승을 포함해 6월에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근 WEC 라운드인 르망24시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형 밴티지와 팀이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의 공식 연습은 7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 45분(한국 시간 오후 10시 45분)에 시작하며, 레이스는 일요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오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캐나디언 타이어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IMSA 이벤트의 연습 역시 7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 45분(한국 시간 7월 13일 토요일 오전 1시 45분)에 시작하며, 레이스는 일요일 오전 11시 5분(한국 시간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된다.
모든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시리즈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