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프랑스 파리 노선에 취항해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8일부터 인천-파리노선 주 4회(월·수·금·토), 10월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A330-200항공기(246석)를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파리노선 항공권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오후 8시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연한(EU)경쟁당국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돼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4개 여객 노선을 이관받았다.
프랑스 항공당국이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이 한국항공사 2곳만 취항할 수 있게 돼 있는 항공협정 위반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는 등 난관도 있었지만, 양국 정부 협상 끝에 한시적으로 3개 항공사 취항이 허가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역대급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발 로마, 바로셀로나 노선은 각각 8월과 9월부터,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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