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1부투어 최고령’ 김무순(68)이 다음달 개막하는 PBA 첫 해외투어 본선에 합류했다.
김무순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고양 PBA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국내 예선을 통과했다. 김무순을 포함해 PBA 19명, LPBA 16명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은 PBA 출범 6년만 열리는 첫 해외투어로 PBA는 128강, LPBA는 64강으로 진행된다.
대회 출전 선수는 PBA의 경우 최근 10개 투어 성적을 기준으로 77위까지 본선 직행 시드를 부여한다. 이밖에 국내 예선을 통해 19명을 선발한다. LPBA는 44위까지 본선 시드를 부여하고 국내 예선을 통해 16명을 선발한다. 남은 인원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선수들과 스폰서인 에스와이의 와일드카드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10일과 11일에 걸쳐 열린 국내 예선에는 78위 이하(LPBA는 45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본선행을 놓고 격돌했다. 그 결과 PBA 첫 날에는 김무순을 비롯해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 박정후 박한기 김정섭 배정두 백찬현 박남수 임완섭 이호영 정대식 신기웅 박승희2 등 13명이 선발됐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남은 6명(정호석 김대홍 김기혁 윤영환 이해동 이정익)이 합류해 19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LPBA서는 첫날 조예은(SK렌터카)을 비롯해 김율리 최보람 송민정 황진선 전지연 최지선 오소연 등 8명, 둘째날인 지난 11일에는 최지민 한슬기 원은정 이다정 정보윤1 김보름 최혜정 박초원 등 이 합류해 총 16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PBA서는 박승희2가 애버리지 2.250, LPBA서는 최지민이 애버리지 1.389로 국내예선 남녀 1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사실상 모두 가려졌다. 베트남 투어는 다음달 19일부터 8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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