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50일 만에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SOL 미국테크 TOP10 ETF는 미국 빅테크를 연 0.05%의 저렴한 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에 절세계좌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 상장 이후 연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의 절세계좌를 활용한 투자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SOL 미국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종목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포함된다.
비중 상위 종목인 애플(19.91%), 마이크로소프트(19.13%), 엔비디아(17.58%)가 ETF 상장 이후 각각 21.12%, 8.67%, 41.44% 상승하면서 SOL 미국테크 TOP10 ETF 수익률 또한 18.86%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글로벌 빅테크의 대부분을 보유한 미국의 투자 매력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고금리 환경을 버티는 증시 체력과 함께 이익 전망이 점점 상향 조정될 만큼 경기도 견조해 장기 투자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투자처”라며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합리적인 총보수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절세계좌에서의 SOL 미국 테크 TOP10 ETF 장기적립식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매월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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