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전용 면세점(판판면세점)이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입점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1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판판면세점’ 매장 4개소(신규 3개소, 리뉴얼 1개소)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스마트 체크인과 시큐리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출국 수속 시간이 단축되고 연간 여객 수용 능력 및 화물 용량을 확대해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신규 오픈을 앞둔 ‘판판면세점’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필수 제출 서류는 중소기업확인서, 국세납세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이며, 입점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이 완료된 후 서류심사와 상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점이 완료된 중소기업은 판판면세점에서 제품의 판촉을 위한 판매 인력과 정기적 프로모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판판면세점은 지난해 내외국인 고객 37만여 명에게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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