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16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2% 내린 816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4% 상승한 439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44% 높아진 74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35%), 유에스디코인(0.21%), 리플(0.81%), 도지코인(0.66%), 에이다(3.20%), 트론(1.6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1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알렉스(49.63%), 센트(36.73%), 울트라(22.76%), 게이머코인(22.12%), 시아코인(18.50%), 로켓풀(17.57%), 에이피이앤에프티(16.67%)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더블록은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호건 최고책임투자자는 최근 독일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등과 같은 부정적 이슈에도 미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건 최고책임투자자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올해 1월 출시된 이후 15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올해 안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더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비트코인 공급 축소, 미국 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스테이블코인시장의 성장 등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보탬이 될 요인들로 꼽았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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