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18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작을 앞두고 큰손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매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5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63% 내린 818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8% 떨어진 437만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7% 하락한 19만9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1.3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14%), 비앤비(1.02%), 유에스디코인(0.07%), 리플(0.97%), 에이다(2.60%), 트론(2.1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알렉스(42.45%),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코르텍스(15.71%), 울트라(14.38%), 아이큐(12.53%)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트론을 개발한 저스틴 선이 500만 달러를 들여 이더리움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저스틴 선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097달러의 가격으로 이더리움 1614개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스틴 선은 올해 2월부터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화폐 지갑 3개에 모두 36만2751개의 이더리움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게이프는 저스틴 선이 최근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에 4500만 달러를 입금한 것도 이더리움을 추가로 매입하려는 의도로 풀이했다.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큰손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매수 활동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3천 달러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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