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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1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6.24%(2만3천 원) 오른 3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68%(2500원) 높은 37만1천 원에 출발해 줄곧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96만8428주로 전날의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33조1096억 원으로 1조9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0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74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40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5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포스코 그룹주의 주가가 모두 상승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가 투자한 칠레 리튬 광산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 대상이 됐다는 보도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46% 상승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4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6포인트(0.81%) 높은 2891.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PSP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HPSP 주가는 전날보다 7.66%(3050원) 오른 4만2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1%(400원) 높은 4만2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685만7365주로 전날의 1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3조5537억 원으로 253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292억 원어치를, 기관이 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2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TSMC의 2분기 깜짝실적에 전날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4% 상승마감하면서 이날 코스닥 일부 반도체주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3% 하락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0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LS머트리얼즈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71%) 낮은 852.42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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