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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 수혜’ HL만도, 2분기 이어 하반기도 실적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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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전시된 자동차 부품 /사진=뉴스1

자동차 부품업체인 HL만도가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인도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L만도의 2분기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도 898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4.1%,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27만 2207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기간(26만6760대) 대비 2%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1위 마루티스즈키에 이은 인도 시장 2위 업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약 500만대 규모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글로벌 3위 시장이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부품사인 HL만도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HL만도는 인도에서 샤시 및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제품 전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90% 내외의 가동률로 운영하고 있다.

샤시란 자동차의 차체를 뺀 나머지 부분을 말한다. 엔진을 비롯해 동력전달장치, 조향 장치, 제동장치 등을 말한다. HL만도는 현대차그룹 이외에도 인도 현지에 상위 4개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마루티, 스즈키, 현대차그룹, 타타, 마힌드라가 시장 점유율 80%대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8조4000억원 중 인도 시장에서 76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분기 매출 2조1000억원 중에서도 14%에 해당하는 2081억원을 인도 시장에서 기록했다. 인도 매출 비중은 지난해 9%에서 2028년 12%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 물량 회복도 2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로컬브랜드와 미국(GM, 스텔란티스) 고객사의 생산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북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2028년까지 27%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L만도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1%다. 올해 1분기 HL만도의 중국 내 매출은 44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중국시장에서 HL만도가 좋은 성적을 보인건 기술력을 통해 현지 브랜드인 지리자동차와 장성기차 등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현지 브랜드의 신규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성장 전망이 탁월한 인도 시장의 매출 비중이 큰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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