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현대-기아차 등이 약진함에 따라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가 49.7%, 포드가 7.2%, 한국의 기아가 5.4%, 현대가 5.1%, BMW가 4.3%다.
자동차 데이터 업체인 콕스 오토모티브의 최신 전기차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판매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49.7%로,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콕스는 전체 전기차 시장이 약 8% 성장했지만 테슬라의 점유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콕스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밑도는 등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콕스는 2019년부터 관련 통계를 내고 있다. 콕스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2019년 3분기에 82.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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