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지훈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결혼 4년 차 예비 아빠 이지훈이 새로운 꽃중년으로 합류했다.
새로운 꽃중년으로 합류한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 곧 태어날 딸 젤리(태명)와의 만남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예비 아빠 이지훈은 작은 체구에 입이 짧은 아내를 대신해 잔반 처리를 하느라 결혼 후 10㎏이 증가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아야네는 “저는 애를 낳으면 빠지는 것들인데, 오빠(이지훈)는 애를 안 낳잖아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의지가 좀 약하다”라고 웃었다.
이지훈 부부는 1년 정도 임신을 위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당시 임신이 힘든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야네는 “아기가 심정지가 되었다, 안에서”라며 첫 번째 시험관 시술과 유산 후 힘든 시기를 보내다 용기 내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해 젤리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훈 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병원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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