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과의 결혼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함께했다.
35년 차 명품 배우 최준용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만난 15세 연하의 아내 한아름과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준용은 지인의 소개로 스크린 골프장에서 한아름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한아름은 자신을 초대한 지인에게 거친 말을 내뱉으며 시선을 모았고, 두 사람은 연락처 교환 없이 헤어졌다고. 이에 한아름은 “연예인이라고 번호를 안 따더라”라며 서운해했지만, 알고 보니 최준용이 지인에게 단체 채팅방을 만들자고 부탁했다고.
한아름은 최준용과 만난 지 8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데이트하면서 편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속 강한 이미지와 달리 따뜻한 매력이 있다고. 이에 한아름은 최준용과 결혼하고 싶었지만, 당시 최준용은 한아름에게 “연애만 하자”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준용은 당시 이혼 후 부모님을 모시고, 아들을 키우는 형편에 한아름과 결혼하기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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