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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전쟁] 해외 인기제품 대량 직수입… 세븐일레븐 가성비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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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비결은 해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량으로 직수입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 꼽힌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 활성화, 자체브랜드(PB)의 외형을 확장시킬 수 있는 특화 제품 발굴 등도 뒷받침 중이다.

11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품은 ‘먹거리’다. 여기에 해외 인기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대량 직수입해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표 직소싱 상품들은 현재까지 20여 종이 출시됐다. 도입 직후부터 대다수 상품이 각 카테고리 내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 해외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량 직수입한 상품의 지난달 매출은 출시 전월 대비 4배 가량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상품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일본, 프랑스에서 수입한 현지 베이커리류를 대거 수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는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모두 완판되면서 소비자들의 원하는 해외 먹거리 분석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만간 추가물량을 공수해 다시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 개발·협업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도 강점이다. 지난달 선보인 ‘크러스트 맥주’는 빵의 대가 ‘삼립’과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합작해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풍성한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1000원 맥주’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편의점 맥주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고물가 시대에 초 가성비 아이템으로 편맥족을 대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 선보인 1000원 맥주 ‘프라가’는 출시 5일만에 센터재고가 동이 났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출시한 1000원 맥주 ‘버지미스터’도 5일 만에 20만캔이 품절됐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8월에도 1000원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 더욱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를 통한 제품 출시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전국 각지의 강소농·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세븐셀렉트 PB파우치에이드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대표적이다.

그동안 경북도, 공주시, 창녕군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전국 총 12명의 농업인들과 손을 잡았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800만개, 농가에서 매수한 농산물의 총량은 140톤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이 취급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도 60개 품목에 달한다.

이와 함께 아침식사 특화상품을 출시하는 등 PB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삼각김밥 등 주력상품 제조 역량을 강화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 먹거리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차별화 상품도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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