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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이 오는 13일 타워크레인 임대사·팀장들과 삼자대면해 임금단체 협상(임단협)을 하기로 했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
정회운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위원장은 “일부 임대사들과 소통한 결과 3자가 모이자는 이야기가 나와 공문을 정식으로 보내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관계자, 임대사, 타워크레인 팀장들은 오는 13일 경기 고양시 노동권익센터에서 임단협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앞서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팀장들과 11차례 임단협을 했지만 결렬되면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 레미콘 운송노동조합도 무기한 휴업에 돌입하면서 레미콘 운송이 중단돼 건설 현장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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