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진욱 기자]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는 인천시 공공 및 행정문서 질의응답을 위한 AI 솔루션 ‘Monica(모니카)’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초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시민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다. 기존 정형화된 챗봇 서비스와 달리 모니카는 한글 문서(hwp)를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주로 쓰는 한글 문서를 처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행정 업무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며, AI 기술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GPU 중개 플랫폼인 ‘Runyour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솔루션을 도입해 전국 최초로 AI 기반의 전문적인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행정의 혁신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2024년 9월에 개최될 테코넥 아이탭쇼에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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