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는 1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지고,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구조대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45일간 낙산해수욕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물놀이 장소 인명구조 보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물놀이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응급환자 CPR교육 및 응급처치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발대식에는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수상구조대원 임명장 수여, 119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 양양소방서장의 격려사, 응급환자 응급처치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여름철 양양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도와 예찰활동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난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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